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본 글의 원문은 아래에 링크된 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을 번역하고 수정한 내용이므로 원문이 궁금한 분들은 링크를 따라가 보기 바라며, 원문은 "NCHRP Synthesis 244, "Guardrail and Median Barrier Crashworthiness", published in 1997. Chapter 5 is about concrete median barriers."을 인용한 것이다.
뉴저지형 중앙분리대는 변단면을 갖는 방호울타리로서 좁은 중앙분리대(미국의 경우 광폭식 중앙분리대가 일반적이다.) 구간에 설치하여 차량이 대향 차로로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설치한다.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가 사용된것에 대해 언제 어디서 사용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문헌에서는 194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의 Bakersfield 남쪽 계곡의 Tehachapi 산을 내려오는 US-99 도로에 사용되었다.
1세대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는 다음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a) 차선을 이탈한 트럭이 방호울타리를 관통하는 것을 최소화 한다.
(b) 중앙분리대 폭이 좁고 사고 빈도가 높은 장소에서의 유지보수에 대한 문제 해결(50년전에도 오늘날과 같은 우려를 하였다.)
1955년에 처음으로 뉴저지에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였으나 높이는 고작 18in(약 46cm) 였다.그것은 노변에 있는 연석과 같이 있는 낮은 수직 벽처럼 보였다. 운영중 문제점이 관찰되어 1959년에 형상이 변경되었으며 높이가 24in(약 61cm)와 32in(약 81cm)로 증가하여 일반적으로 볼 수있는 형태가 되었다. 기본적인 형상은 노면에서 처음 위쪽으로 2in(약 5cm)수직 상승하고, 55도의 각도로 10in(25.4cm) 상승하며, 나머지 부분은 84도를 유지한다.(수평 방향으로부터 측정)
뉴저지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개발하기 위해 충돌 테스트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주의 고속도로 부서는 방호벽 설치후의 사고 결과를 관찰하고, 방호벽 형상을 진화시켰다. 뉴저지와 캘리포니아에서는 1960 년대 초까지 실험을 계속하였으며, 뉴저지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는 캘리포니아에서 널리 채택되어 1972년까지 132마일(212km), 1988년까지 680마일(1,094km)을 설치했다. 이후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의 사용은 거의 모든 주로 확대되었다.
뉴저지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가 가장 널리사용되지만, 실제로 여섯 가지 콘크리트 중간분리대의 디자인이 있으며, 또한 단일 경사형(single faced)과 같은 형상으로 교량난간, 옹벽 상부의 형상 그리고 암석의 절단 형태 등에 사용되었다.
온타리오의 고형고 방호울타리(Tall Wall Barrier)는 뉴저지형과 같은 경사를 가지고 있지만 높이가 42in(107cm)로 높다. F-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는 뉴저지형과 유사 하지만 하단이 약간 낮고 경사가 약간 완만하다. 단일 경사형 방호벽은 42in(107cm)의 높이로 측면이 79도의 단일 경사를 이룬다.
단일 경사형 방호벽은 최신 개념이며, 충돌 시험을 통하여 개발됬다. 이 방호벽은 북 리치몬드 (Richmond)의 I-295 도로의 교차로에서 버지니아의 I-95 도로에 설치되었다. 단일 경사형의 특징은 포장 덧씌우기로 인해 중앙분리대의 높이가 달라져도 충돌면의 경사가 일정하여 동일한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GM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에 대해 언급하고, 지금 시대에 뒤 떨어진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한다
제너럴 모터스는 1970 년대 초에 텍사스 교통 연구소(TTI)와 함께 GM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개발했다. 형상은 뉴저지형과 유사하지만 좀더 평단하고 경사 시작점이 1in 낮고 충돌 시험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대형 차량에 대한 충돌시험도 수행하였다.
뉴저지형 단면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차량 충돌시 차량의 방향 선회에 있다. 충돌측 차량의 바퀴 및 측면 판재가 차량의 전도를 예방하도록 상향으로 운동하게 하여 시험결과 승용차, 트럭 및 버스가 모두 방향을 선회하였다. 뉴저지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는 매우 무거워 1ft당 600lb(약 1ton/m)로 공장제작된 제품(Cast in Place)이나 슬립폼(slipform)을 사용하여 바닥에 앵커로 고정하여 사용한다.
뉴저지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는 트랙터-트레일러 트럭의 충돌시험(15도,60mph)에서 원활하게 방향을 선회시켰다.
버지니아의 경우 1979 정도까지 GM형을 사용했다. 1974~1977년에 I-495 도로에 사용했고, 1969~1975년에 킹 스트리트 (King Street)에서 포토 맥 강까지의 I-395 고속도로에 사용했다. 1974~1978년에 남쪽 리치몬드의 I-95도로 확장시 여러 마일을 사용했다. 그 후 버지니아 고속 확장과 중앙분리대 프로젝트에는 뉴저지형을 사용했다. 최근 스프링에서 우드 브리지에 리치몬드 - 피터스 버그 지역에 이르는 I-95 도로 확장 공사와 1980년대 중앙분리대 교체공사시 뉴저지형을 사용했다.
현재 안전 성능의 측면에서 1070mm (42in) 높이의 F형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가 최선의 기술이며, F형은 NJ형에 비해 우수하고 점차적으로 이동식 콘크리트 방호벽 및 영구 구조물에 확대되어 설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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